갑자기 2월말~3월초 의료봉사 콜이 들어와서
공휴일도 있고 생일도 있는데 두고 가도 되나?
3월부터는 바쁘다, 미안하다 계속 그래서
가도 되나? 싶어서 슬쩍 물어봤더니
반색을 하면서 꼭 갔으면 좋겠다고 하는거 보니까
기분이 이상하네.
아니 내가 가고 싶으면야 묻지도 않고 가겠지만
내가 팀도 그렇고, 연차상황도 그렇고 해서 갈지말지 못 정해서 그런건데
오히려 등을 떠미니까 + 내가 봉사 좋아하는데 가는게 좋지 않겠냐고 말하는거 보니까.
일단 그쪽이 봉사가는거 정말 좋아하는거 제가 잘 알겠구요.
나는 봉사가는거를 노는거보다 더 좋아하는건 아니라고. 말하고 싶은걸 겨우 참았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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