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영화들이 갑자기 왜 튀어나왔냐 하면,
비디오 볼려고 티비를 켰는데, 하고 있어서 하는 수없이 끝까지 본 두 영화
우리 집도 유선방송이 나와서, 하루에도 수십편의 영화를 보여주지만
그걸 다 보고 있을 만큼, 난, 시네키드가 아니다
대신 난 같은 만화책을 20번도 거뜬히 볼 만큼 반복학습을 지겨워하지 않는 사람인데
m.i와 킬러들의 수다 둘다 적어도 이번이 세번째는 너끈히 되겠지만
그래도 또 본다. 재밌어서 크크
사실 m.i는 확실히 1편이다. 음음.. 2편이 더 나은거라고는 림프 비즈킷의 OST정도?
일단, 텐디 뉴튼보다는 임마누엘 베아르가 훨씬 예쁘잖아!! (게다가 무려 악역)
이번에 m.i 다시 보면서 아니, 내가 저 여자를 어디서 또 봤지? 했더니
그래, [8명의 여인들] 아아, 모조리 섹시한 사람들이 드글했던 그 명작!
역시 한명한명 버릴 사람이 없어요 네..
그래서, 다시 봤다. 엠마와 탐의 러브액션로망 (이런 내용 아니거든? --;;)
풋풋하기도 해라. 손가락에 뽀뽀해주면 좋아서는.. 크크
고만 놀리고, 킬러들의 수다로 넘어가면
역시 원빈이지. 네 원빈입니다.
난 원빈 별로 안 좋아한다. 내 취향의 얼굴이 아니야. 그렇게 '이쁘기만' 해서는!
내가 처음이자 마지막이었지, 원빈과 신현준을 좋아한 작품은.. 크크
하지만, 킬러들의 수다. 하면 정진영과 정재영이라는 배우를 발견한 거랄까
두 사람 다 이 영화에서 처음, 발견했는데 너무 좋았다. 그 이후로도 계속 좋다
하지만 역시 원빈이지. 원빈의 '사랑론'은 잊을 수 없달까
거의 '아라한'의 '방송실에 계세요?'만큼 대박 대사! 깔깔깔
뭐랄까, 잘난 남자들이 드글드글한 것도 좋지만 (내가 그래서 m.i를 보잖아!)
이 영화는 역시 m.i같은 러브로망액션이 아니라 코믹. 응, 장르는 그냥 코믹
그래도, 한화빌딩이라던가 오페라하우스같은 거 보면 꽤 액션같기도 하지 않아?
그나저나, 내가 킬러들의 수다를 보고나서 실습돌때 유심히 생각해봤는데
폐암으로 죽이는 거 말야,
석면이나 라돈에 노출시키면, 발병률이 확! 높잖아
집에 석면, 라돈 물질을 쫙 숨겨놓으면 가능하지 않을까?
내가 신하균씨한테 알려주고 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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