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때까지와 대학생이 된 나는 많이 다른 거 같다..
그건 현상적인 부분 뿐만 아니라 성격적인 면도 그래..
비단 리더십이라던가 꼭 그런 부분뿐만 아니라
그래, 예를 들어서 고등학생인 <쩡어>는
'고마워'보다는 '미안해'를 더 많이 하던 사람이었는데
대학생인 <죽림의마녀>는 '고마워'가 더 편해
근데 본과는 생활이 그래서인지 이런저런 면에서 다시 고등학생인 나로 많이 돌아가게 돼
우스울지 모르지만 난 '뇌'가 많은 역할을 하는 걸 인정하는데..
자기암시가 잘 먹히는 편이라서 성격이라던가 역시 잘 바꾸는 편이거든
(그래도 유일하게 실패한 게 다소곳해지기 였어 --;;;; 이 암시는 도저히 안 먹혀 쿨럭)
그래서인지.. 어쩐지..요즘엔..
누군가가 힘들거나 위태로워 보이면..
금새 '미안해'인 거 같아..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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