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연하죠 사람 속은 들여다볼 수 없으니까요
때문에 말로써 보충하는 거라구요
많은 영화에서 많은 걸 배우고 웃고 울고 화내고 했지만
언제나 난 관객이었다
나는 내 자신의 현실에 감동한 적이 있었을까
천연소재같은 후타미에게 정말 많은 걸 배운 작품
이후 mikoto asou의 작품이라면 무조건 믿게 되기도 하고..
나는 후타미가 되고 싶었다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후타미가 되는 것이 내게 옳지 않았던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모든 색이 섞여 하얗게 보이는"
그래서 선한 것도 악한 것도 모두 담을 수 있는
후타미가 되고 싶었다
내 마음에는 담이 있다
더러운 마음이 흘러나가지 않도록
슬픔과 아픔과 질투와 원한이,
마음에서 흘러나가 혈관을 지나 손끝에 퍼지고 안구를 덮치고
몸 속을 채워버리지 않도록
그래서 언제까지고,
더러운 마음은 가슴 속에만 자리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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